드디어 골린이의 첫 골프 레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골프연습장을 도착해서 레슨 상담과 회원가입을 했다.
깔끔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집중이 잘될듯한 분위기의 공간에 10 타석 정도의 자리가 구비되어 있었다.
각 좌석에는 골프존 GDR 기계가 있었다.
골프존 어플을 통해 본인의 연습 정도, 비거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골프채의 구조는 손으로 쥐는 부분으로 골프채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부분인 그립
그립과 헤드 사이에 있는 부분인 샤프트, 종류에 따라 길이가 달라진다.
공을 치는 부분으로 골프채의 가장 밑부분에 위치한 헤드
골프채의 종류는 헤드의 형태에 따라 우드, 아이언, 퍼터 등으로 나뉘며,
샤프트의 길이와 헤드의 크기 및 각도에 따라 번호가 매겨진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종류의 채를 사용해서 연습하지 않기 때문에 구입해가야 할 필요는 없다.
연습장에 있는 채로 시작하며 처음에는 7번 아이언을 가지고 연습을 시작한다고 한다.
준비해 간 골프장갑을 착용하고 레슨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어드레스
즉, 공을 치기 전에 하는 준비동작을 배웠다.
우선은 골프채를 잡는 방법인 그립
골프채는 적절한 위치에 두고 왼손을 먼저 잡고
오른손은 생명선으로 왼손 엄지를 감싸는 형태로 잡는다.
내가 정리한 골프 그립 팁
왼손은 3,4,5번째 손가락의 손바닥 쪽 첫마디(Proximal phalanx)로 잡아주고
오른손 새끼손가락은 왼손 검지를 감싸는 형태로, 나머지 3,4 번째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아준다.
양손의 검지와 엄지는 힘을 최대한 빼고 살짝 잡아주는 느낌으로 잡아준다.
잡는 강도는 너무 강하지도 않지만 스윙 시 채가 빠져나가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잡는다고 하며,
사람들이 말하기를 치약을 잡고 있는 거처럼 잡는다.
혹은, 살아있는 새를 잡고 있는 거처럼 잡는다라고 한다.
내가 정리한 골프 자세 팁
두 발 사이의 폭은 어깨 넓이로 정하고, 두 손과 몸은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두고
허리를 편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굽히고 엉덩이를 뒤쪽으로 빼면서 상체를 숙여준다.
양쪽 팔은 쭉 핀 상태로 뻗어주고, 고개는 너무 숙이지 말고 위에서 내려다본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잡아주면 된다.
골프채 특성으로 그립 쪽은 왼쪽 허벅지 쪽으로 위치하게 되는 헤드 퍼스트 상태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공의 위치는 아이언의 경우 두 발의 사이에 위치하게 두면 된다.
허리를 과하게 신전하면 통증도 심하고 경직되어 회전이 잘 되지 않아 나중에 스윙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상체 자세가 필요한데, 그 방법으로 편하게 상체를 두고 턱을 뒤로 민다는 느낌으로 고개를 들면
편하게 상체가 반듯하게 펴지게 된다.
제일 처음에 하게 되는 레슨이지만, 그립과 어드레스가 잘못되면 스윙에 어려움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자세로 본인이 편한 자세를 찾아 연습을 해야 한다.
어드레스가 끝이 나면 이제는 골프를 조금 알거나 본 사람이라면 모두 들어봤을 스윙 연습 똑딱이를 시작하게 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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