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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의 골프일기

[골프레슨 EP. 3-1] 골린이의 골프채 고르기 (골프 상식, 골프채 추천, 골프채 종류, 골프채 이름, 아이언, 우드, 웨지, 퍼터)

by 사나운 고구마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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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언 7번만 치고 있는 골린이지만 골프채의 종류는 다양하다.

원래 이런 것을 구매할 때 이것저것 찾아보고 비교하고 구매해서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하나둘 찾아보면 좋을 거 같아 골프채 종류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골프를 칠 때 사용하는 채와 같은 도구를 골프 클럽이라고 하며, 골프 클럽은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분류된다.

 

우드 (Wood)

장거리타를 칠 때 많이 사용하는 가장 긴 클럽을 말한다.

예전에는 나무를 깎아서 만들어진 헤드가 달린 클럽이라 '우드'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속이 비어있는 금속 헤드를 사용한다.

우드는 티에서 첫 타를 칠 때, 페어웨이에서 공을 멀리 보낼 때 사용한다.

 

1번 우드는 드라이버라고도 불리며 가장 길면서 로프트가 낮아 제일 먼 거리를 보낼 수 있는 클럽이다.

따라서 티샷에서 티에 공을 올려둔 상태에서 큰 헤드로 치기 때문에 최대 비거리를 보낼 수 있다.


페어웨이 우드는 드라이버에 비해 헤드가 더 작고 길이가 짧아 거리가 덜 날아가는 클럽이지만

아이언보다는 공을 멀리 보낼 수 있어서 파 4홀이나 파 5홀에서 먼 거리가 남아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유틸리티 우드 (하이브리드, Hybrid = Wood + Iron)

최근에는 페어웨이 우드의 장점과 아이언의 장점을 결합한 클럽이 각광받고 있는데, 우드보다는 짧고 롱 아이언보다는

비교적 먼 거리를 보낼 수 있다. 헤드의 생김새가 고구마처럼 생겼다고 해서 고구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이언은 1번부터 9번까지 번호가 붙어 있는 중단거리를 치는 클럽을 말하고, 헤드가 금속 재질이고, 우드보다 무겁다.

헤드의 각도가 커지는 순서대로 구성되며 1번으로 갈수록 평균 비거리가 증가한다.

1번으로 갈수록 로프트각이 작아지고 샤프트가 길어져서(롱아이언) 공이 낮고 멀리 날아가게 된다.

따라서 보통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가운데 번호인 초보자는 7번 아이언으로 시작하게 된다.

아이언은 다양한 거리를 정확한 거리로 보내는 것이 목적이다.

아마추어 남성은 4번 아이언, 여성은 5번부터 시작해서 샌드웨지까지 8~9개가 한 세트로 사용한다.


웨지는 9번보다 더 짧은 아이언을 말하며, 주로 짧은 거리를 정확하게 보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P(Pitching), A(Approach), S(Sand)라고 새겨져 있으며 각각 피칭 웨지, 어프로치 웨지, 샌드웨지라고 부른다.

숏 게임 스윙을 구사해서 그린을 공략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윙의 정도를 스스로 조절해 가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감각이 중요해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골프채이다.


퍼터는 그린 위에서 홀에 공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을 말한다.

헤드가 납작하게 생긴 골프채로 생각보다 거리 조절이 쉽지 않아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헤드가 1자 형태인 블레이드 타입과 위쪽이 튀어나와 있는 말렛 타입의 두 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블레이드 타입은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민감해서 실수에 반응이 크게 온다.

그에 반해서, 말렛 타입은 좀 더 안정성이 좋아서 실수에 대해 관용성이 좋은 편이나 롱퍼터에는 부적하다.


왜 골프클럽은 이렇게 여러 개로 나뉘어 있을까?

그 이유는 볼을 다양한 거리로 보내야 하는데 그때마다 다른 자세 다른 스윙 다른 힘을 가지고 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같은 스윙과 자세로 치지만 채만 바꾸는 경우 거리가 정해져 있다면

정확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보내려고 하는 비거리에 따라서 사용하는 채를 구분하여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로 각 클럽마다 본인이 원하는 비거리를 일정하게 보낼 수 있는 연습 또한 필요하다.

 

다양한 채를 마음대로 쳐보는 그날까지 골린이의 연습도 계속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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